사 례
A : (아이를 방문했을 때 아이는 어디로 갔는지 없어졌다.) 내가 오늘밤 7시에 영화를 보러 태규와 같이 가려했는데 아이가 없어지고 당신은 늦게 왔소!
B : 미리 말했어야지요!
A : 아마 그것을 당신이 흘려버렸겠지. 다음번엔 당신을 위하여 써놔야겠어!
B : 지나가는 생각이었지요. 그렇지 않으면 그 애가 이미 그 영화를 보았거나 그 애가 무슨 영화를 봤는지 모르세요? 당신은 그 아이한테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갖지 않으려 하지요!
아직 쓸모없는 냉전 속에 있는 어떤 부모는 그들은 싸우지 않고, 소리 지르지 않고 아이들 앞에서 말다툼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들은 자녀가 부모의 이런 종류의 감정 교환을 보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게 되고는 정말로 놀랜다. 그러나 어떤 부모는 아이들이 듣도록 귀가 따갑도록 전 배우자를 비판함으로서 갈등을 표현 한다.
父 : (아이들과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함께 있을 떄) 기분전환을 위해서 우리 맛 있는 좋은 것을 먹자. 너는 엄마가 해주는 떡볶이가 진저리 날꺼야.
자녀 : 그렇게 나쁘지 않아요. 우린 떡볶이를 좋아해요.
父 : 아니야, 그렇지 뭐! 만약 네가 돼지밥 같은 음식을 좋아한다면 몰라도.
1. 이혼 직후 위기 단계
이혼과정이 시작되는 첫 단계는 부모가 별거할 때 또는 이혼소송장이 쓰여질 때 시작된다. 부모가 그들의 결혼을 해약하기 위한 이혼을 추진한다는 사실은 공적인 것이 된다. 아이들은 그제서야 부모사이의 갈등과 정서적 소원함이 단순히 생활의 한 부분이 아니고 무한정 계속되리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가정생활에서 변화가 한쪽부모가 떠나면서 분명해지고 아이들은 그들의 생활이 극적으로 변하리라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다. 어린아이들에게는 이것이 충격의 시점이 되고 믿어지지 않게 된다. 이미 존재했던 부모의 갈등이 얼마나 컸느냐에 관계없다.
그리고 이혼에 대한 공개적 위협이나 토론이 동반될 수 있고 아이들은 거의 공통적으로 놀라고 이혼의 문제가 생긴다는 사실로 슬퍼진다. 또 그들의 부모가 결코 이혼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진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이것은 슬프고 왜곡된 인식이다. 가족은 항상 같이 있을 것이라는 부모의 무언의 약속이 붕괴되는 것이다.
부모사이의 갈등은 부모의 이혼 위기에 가장 큰 스트레스이다. 부모 한쪽이나 또는 양쪽이 헤어지기로 결정했을 때 부부 사이의 갈등은 매우 강렬하다. 한쪽 부모는 결혼을 종지부 찍으려는 결정을 한 배우자에게서 거부되었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헤어지기를 주도한 배우자도 심지어 상대방이 그렇게 하도록 만들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어떤 경우든 최소한 한 쪽은 특히 상대방 배우자로부터 고통스럽게 상처받았다고 느낀다.
이혼의 단계
부모와 정신건강 전문가는 어린이가 부모의 이혼에 큰 문제없이 적응하도록 돕기 위하여 이혼에 대한 아이들의 반응과 아이들의 부적응에 미치는 중요한 요인을 이해해야 한다. 아이들이 부모의 이혼을 경험할 때 영향을 받는 세 가지 중요한 요소는 아래와 같다.
1) 이혼의 단계
1단계-이혼 직후 위기단계
2단계-이혼 후 단기 여파단계
3단계-이혼 후 장기 여파단계
2) 아이의 성장 발달단계
3) 아이의 성(性)
이상의 세 요소는 부모가 이혼한 아이들이 이혼에 건강하게 적응하도록 하기 위하여 고려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사회는 이혼을 간단하고 단순한 법적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부모는 헤어지고 결과적으로 단순하게 이혼은 법정에서 이루어진다. 이혼은 독립된 단순한 사건이라기보다는 수년을 걸친 과정이다. 이 과정은 세 단계로 나눠질 수 있다. 각 단계마다 특징이 있다. 어린이의 관점에서 볼 때 각 이혼단계에 따르는 심리 사회적 스트레스는 다르다. 어린이를 돕기 위해서 이 스트레스의 성질과 근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혼과정의 세 단계는 이혼 직후 위기와 이혼 후의 단기와, 장기간에 걸친 시기로 나뉜다. 이혼의 단계사이의 구분은 명백하지는 않다. 어떤 가족은 위기단계가 부모가 헤어진 후 기껏해야 한 두 달이다. 어떤 가족은 이 위기단계가 부모가 헤어진 후 일 이년 동안 계속되기도 한다. 또한 이혼 후 단기단계가 부모가 헤어진 후 여섯 달 만에 끝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가족에게는, 특히 부모의 분쟁에 휩쓸린 경우, 심각한 경제문제나 양육권 문제가 있는 경우, 이 단기 단계는 수년간 계속된다. 이혼과정에서 단계를 결정하는 것은 단지 시간이 아니고 오히려 가족의 생활환경이 다. 갈등이 해결되는 정도나 새로운 생활양식을 성립하는 정도가 이혼의 단계로부터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데 기준이 되어야 한다. 이것은 아이들의 생활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충돌하는 요인이다. 그러므로 아이들은 부모나 전문가로부터 여러 종류의 지지나 도움을 요구한다.
1. 이혼중재개입이 가장필요한 단계는남성은 - 2단계인 이혼 및 별거 결정 단계,여성은 - 1단계인 결혼생활의 문제인식 단계에서 필요로 함.
2. 가장 고통스러웠던 단계는 남녀 모두 4단계인 법적 이혼수속 단계(남39.2%, 여31%)로 전문가의 이혼중재개입이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
3. 한경혜(2004)는 여성들이 남성에 비하여 이혼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통제감이 높다고 보고하고 있다.이혼을 행동으로 옮긴 여성들에게 결혼의 불행함과 힘듦의 무게가 너무 컸다는 점이 이혼 후 생활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혼을 후회하지 않고 적응하도록 하는 요인이라고 보고하고 있다.
4. 주변사람들과 상호작용에서 남성은 부모와 상호작용수준은 보통 이상이었으나 형제와 친구와 상호작용은 보통이하이다.정서관련자원이 여성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고 Bell(1987)은 이혼한 남성들조차 가장 이상적인 정서적 지지자는 전아내라고 밝히고 있는데 이혼 시점에서 정서관련 자원이 매우 부족하고 아내에 대한 정서적 의존도가 높은 남성들은 이혼 후 이혼적응과정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5. 이혼 중재개입을 가장 필요로 하는 단계는 남성의 경우 2단계인 이혼 및 별거 결정 단계이고 여성의 경우 1단계인 결혼생활 문제 인식 단계이다.남성은 문제 혹은 갈등으로 변화가 나타난 시기에 전문적 도움을 원하기에 좀 늦게 개입된다.
6. 4단계인 법적 이혼 단계에서 남녀모두 이혼 중재개입이 가장 필요하다.(남11.4%,여 16.7%)이는 남녀모두 이혼결정에 대한 내적갈등을 겪고 있으면서 이혼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혼숙려제도가 실제로 이들에게 이혼결정의 갈등을 다룰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7. 그러나 이혼신청이전 결혼생활문제 인식 단계에서부터 이혼중재개입이 있다면 이혼예방 및 이혼자들의 건강성 확보를 위해 또, 대상자들의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 유용한 접근이 될 것이다.
8. 이혼중재기관을 알았다면 활용성에 적극성을 보였을 것이라는 비율은 남62.4%, 여59.8%로 실제 전문가를 활용한 비율이 남(16%),여(32%)로 볼 때 대상자들이 필요로 하는 시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이혼 전문기관과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홍보, 정보제공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일 것이다.
9. 이혼자들은 대부분 정서적 지원과 합리적 의사결정을 돕는 심리 상담이라는 정보를 알고 있지 못하다.
이혼이 만드는 문제
우리사회는 결혼을 하면 성인에게 개인적으로 만족하지 않고 정서적으로 괴롭고 혹은 심지어 육체적으로 힘들 수 있다는 결혼관념이 팽배해지고 있다. 종교기관에서나 사법부에서 이혼에 관한 체제가 느슨해졌고 순조롭지 않은 결혼을 해결하는 해결책으로 이혼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혼을 하려는 부모들 사이에 있는 아이가 부모가 이혼을 한 후 적응하는 아이보다 더 힘들고 더 혼란스럽다고 보는 견해가 늘고 있다. 이 질문에 대한 연구는 부모가 이혼을 하려고 진행 중이든 이혼을 한 후든 아이들에게는 힘든 경험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갈등을 갖고 싸우는 부모라도 아이들을 위해서는 같이 머무르는 것이 좋다는 생각은 임상적 연구나 경험적 연구에서 증명되지 않았다. 가족의 아래 사항에 따라서 아이들이 겪는 상황은 눈에 띄게 서로 다르다.
1) 가족이 얼마나 하나의 단위로서 기능하는가?
2) 가족이 어떻게 갈등을 처리하는가?
3) 아이들이 헤어지기로 결정한 부모들과 어떻게 지내는가?
4) 성인들이 결혼갈등을 처리하는 올바른 유일한 방법은 이혼만인가?
어떤 결혼은 상호 결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문제를 고치고 상호 검증함으로서 결혼이 유지될 수 있다. 어떤 결혼은 자녀나 성인 양자를 위해서 끝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다. 결혼의 법적 사회적 계약을 끝내는 것은 사회적 외과 수술처럼 보이는데 그것은 남편과 아내 사이의 끈이 이혼에 의해서 잘리는 것이다. 의학적 외과수술이 장단점이 있듯이 결혼의 사회적 수술이 역시 꼭 좋기 만한 해결책이 아니다. 의학적 외과수술에서 가장 일반적 목적은 고통스럽고 기형적이고 제한적인 조건을 고치는 것이거나 위협적 생을 고치는 것이다. 그래서 거기에는 위험이 뒤따른다. 감염이 되거나 마취의 부작용이라든지 수혈부족 또는 심각한 복합적 결과로 신체적 손상을 입거나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사회적 수술에서는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개인적 불구를 피하거나 개인적 성장이나 충족이 되지 않으므로 생기는 제한을 피하거나 신체적 학대나 상처받을 수 있는 가정환경으로부터 도피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도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혼한 남자는 결혼한 남자보다 정신과적 문제 또는 심각한 사고 등을 더 많이 갖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그들은 좋지 않은 건강상태에 있다. 또한 이혼한 여자는 우울증에 빠지고 현저히 줄어든 수입으로 인한 경제적 문제로 고통을 겪게 된다. 부모가 이혼한 자녀는 사회적, 행동적, 정서적, 학업 등의 문제에 걸쳐 많이 상처받게 된다.
건전한 아이들의 발달단계에서 이혼과 관련하여 나타나는 문제는,
1) 분노와 공격적 행동
2) 슬픔과 낮은 자기 존중감과 우울증
3) 학업부진
4) 사춘기나 성인이 되었을 때, 친밀한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문제
순으로 나타난다. 어떤 아이들은 이러한 어려움이 부모가 헤어진 후 1~2년 간 잠시 생기지만 곧 성장 발달상 고착이나 퇴행을 회복할 수 있고 문제를 곧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아이들(30%~ 50%)이 고통스러워하고 수년간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생활이 붕괴된다. 부모의 이혼을 경험한 30%~ 50% 아이들이 이혼과 관련된 어려움을 경험하는 반면 50%~70% 아이들은 어려움을 경험하지 않는다. 그러나 정신건강 관련 전문가들은 거의 모든 아이들이 그들의 부모가 헤어진 후 1~2년 동안 혼란된 느낌과 갈등으로 고통스러워한다고 보고 있다.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면에서 정상적으로 성장한다 할지라도 행동 발달은 혼란되고 최소한 일시적으로 이혼에 동반한 변화가 생긴다. 그러나 대다수 아이들이 이혼과 연관된 장기적 문제는 갖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 여성이 남성에 비해 개방적이고 이혼을 자주 고려하고 제기자 역시 여성이 늘고 있고 이동원의 조사에서도 남자는 이혼을 생각해본 적 없다 (47.3%), 여자는 (31.7%)로 여성이 이혼을 생각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혼원인은
남성
-
성격차이, 경제문제, 부정행위
여성
-
경제문제, 부정행위, 폭력 및 학대이며
남녀 모두 경제문제와 혼외 관계는 공통적으로 이혼원인에서 중요하게 지각되고 있다.
◉ 남성이 여성보다 원가족과의 문제로 이혼을 고려하는 비율이 높고 원가족문제에 민감함을 표시하고 여성의 남편 외도에 대한 태도가 남편의 아내외도에 대한 태도보다 허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애인이 있는 경우가 이혼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Hetherington 2003)
시댁의 혼수불만과 남편의 가정에 무관심은 여성이 거론한 반면 남성은 여성의 금원유출, 비자금 조성을 거론하였다.
Kitson(1994)은
여성은 성격차, 권위적, 술 문제, 외도, 낭비를 남성은 여성의 성 문제, 아내의 외도, 원가족과 문제를 이혼원인으로 지각하였다.
◉ 남성은 결혼파경의 원인을 자신에게, 여성은 상대방에게 돌리는 경향이 크다.
<요약>
협의 이혼자들이 법원에 청구한 이혼사유로 제6항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58.6%) 다음은 제1항 배우자의 부정(11.9%)
26개의 이혼원인 중 성격이 맞지 않음을 가장 높게 지각, 다음이 사고방식의 차이와 경제파탄을 꼽았다.
이혼원인에 대한 남녀 성차에서
신체적 폭력, 시댁의 간섭, 정신적 학대가 가장차이가 나타났다.
◉ 법원에 청구한 공식적 이혼 사유는 배우자의 혼외정사가 두 번째이다. 그러나 조사결과 열 명 중 한 명만 혼외 관계를 이혼사유라고 했다. 이는 외도가 결혼파경의 결정적 요인은 아닐 수 있으며 오히려 외도는 활기 없고 파탄된 결혼 생활의 결과로서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왜 파경에 이르렀는지 잘 알지 못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Kitson, 1994)
이혼의 원인
이혼을 학문적으로 접근함에 있어 이혼발생에 대한 원인을 일탈로 규정하는 병리적 모델보다 불가피한 사회현상으로 규정하는 위기모델로 수용하는 경향이 있다.
2005.12 여성가족부 조사에서 5,973명 중
남성은 31.5%
여성은 36.6%
가 부부갈등이 심각하다면 이혼하는 것이 좋다는 통계가 있다.
한국남자의 60%가 이혼을 생각해 봤으며 23%는 6회 이상 이혼을 생각해 봤다는 조사연구도 있다.
여성은 남편의 무능함과 경제적 어려움을 이혼 고려 요인으로 꼽았다.
20대 젊은 여성은 - 남편의 성생활의 부실
30대 - 남편이나 시댁에서 무시 → 자아정체감 ↓
40대 - 남편이 경제적 어려움 있을 때
50대 - 남편이 시부모님만 생각 할 때
60대 - 경제적 문제로 이혼을 고려한다.
남성은 30대 - 여성의 술과 부모님 부양문제
40대 - 아내의 잔소리, 잦은 외출, 자신이나 가족을 비교하며 갖는 갈등
50대 - 아내 잔소리나 구속에서 탈피하고자 이혼을 고려한다.
이혼한 남녀 모두 조사에서 상대의 부정행위를 가장 큰 이혼사유로 꼽았다.
여성은 성격차이, 경제파탄, 신체폭력을 남성은 불성실, 성격차이, 경제적 낭비를 이혼사유로 꼽았다.
종교가 없는 경우보다 있는 경우 이혼 발생률이 적고 가구 소득이 낮을수록, 자녀수가 적을수록, 부부긴장도가 높을수록 이혼률이 높고 인적자원, 정서지원, 경제지원등 사회적 자원이 많을수록 이혼이 발생한다.
Levinger(1966)의 600쌍 조사에서 저소득층에서 혼자일수록, 재정지원과 술, 학대 등으로 도구적 가족과제의 실패가 → 이혼으로 이어지며, 중산층 이혼자일수록 애정부족, 외도 등 정서적 과제의 실패가 → 이혼으로 이어진다고 보고하고 있다.
재판이혼 판례에서
배우자 부정, 폭언과 폭행, 문제의 회피를 위한 가출을 이혼원인으로 꼽으며
1991 이현송의 법원 통계에서
① 배우자의 부정행위 비중은 줄고
② 배우자의 학대 행위 비중은 늘고
③ 이혼사유가 다양해졌다.
통계청의 이혼사유는
성격차(49.4%), 경제문제(14.7%), 가족 간 불화(10.0%) 인데 경제문제와 가족 간 불화가 요즘 점점 줄고 성격차가 늘고 있다.
자녀가 있는 경우의 욕구
1. 이혼적응 상담
2. 부모역할교육 이다.
이들의 배경은 이러하다.
학력
고졸
남
24.15%
여
26.53%
대졸이상
남
19.96%
여
13.77%
중졸이하
남
27.2%
여
25%
직업을 갖고 있는
남성
68.6%
여성
43.5%
수입 100 - 199만원
남
36.2%
◉ 여성은 44.8%가 수입이 없었다. 이는 위자료와 자녀 양육비지급이 강제되지 않는 한 이혼으로 빈곤 가정이 양산될 것이다.
이혼에서
결혼기간은 5년 이하가 남녀모두 가장 많으며 85%가 초혼이며 중매 혼보다 연애 혼이 3배 많다. 남녀모두 41%가 동거 경험이 있다.
이혼제안은
여성이 43.4% 제안했으며 둘이 같이 한 제안은 30.9%로 총 74.3%가 여성의 주도로 이루어진 것이다.
◉ 사회적 계층이 높은 경우 남성이 여성보다 오히려 이혼제안 비율이 높고 사회 계층이 낮은 집단에서 여성의 이혼 제안비율이 높은 것은 매우 상대적이다.
◉ 61세 이상 여성이 배우자,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으므로 이혼제안을 한 비율이 27.3%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퇴직 후 가정 내에서 시간이 많아지면서 누적된 가족 갈등이 표출되고 참고 지내왔던 여성들이 이혼장애요인(양육 및 결혼)이 사라지자 이혼하는 결과로 나타난다.
이러한 이혼예방을 위하여 남성이 퇴직 후 가족과 배우자에게 적응을 위한 퇴직 후 준비교육(중년기 부부관계 향상교육)을 통하여 가정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 여성의 경우 5년 결혼생활 이하 집단에서 배우자 또는 직계존속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는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데 남편 또는 시댁과의 갈등양상을 반영한다. 이는 핵가족화 되면서 부계제에서 양가제로 이동되는 친족권력의 움직임에 대한 부계가족의 민감하지 못함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결혼 초기의 부적응이 이혼으로 직결될 수 있는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혼연구, 신라대학교, 신정 2008
1996 ~ 2006. 총 이혼건수 136만 6,000건(2007)을 조사연구하였다.
11년간 남녀 200만 명 이상이 이혼을 경험
1장. 협의이혼
협의의혼은 협의절차가 너무 간단하고 이혼의사만 합치되면 쉽게 이혼할 수 있어 이혼에 수반되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이혼이 성립될 우려가 높고 편리한 이혼제도 때문에 부부관계의 회복가능성이 있는데도 아쉽게도 이혼하게 되는 수도 있다. 그러므로 실제 협의 이혼으로 85.93%가 쉽게 이혼하고 있다.
이혼자들의 이혼연령은 남성 41-50세 41.6%
여성 31-40세 41.3% 이며
동거기간은 20년 이상 17.8% 이다.
이혼자의 사회계층은 자신을 69.3%가 “하”라고 했고
유배우자의 ″ ″ 62.5%가 “중”이라고 했다.
이는 이혼하면서 자신을 낮게 평가하게 되기 때문이다.
◉ ▪ 자신을 하층이라고 생각하는 남편과 부인은 이혼하여도 결혼생활 할 때 보다 더 나쁘게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낮은 계층의식을 가 진 사람들이 이혼율이 높다. 상류층에서는 이성관계로 인한 이 혼이 많고 하류층에서는 경제적 요인으로 이혼한다.
▪ 연애혼이 중매혼보다 결혼생활적응수준이 낮고 중매혼은 부모의 동의가 선행되고 배우자간의 상이점이 조절되어 환경의 차가 적 은 상태에서 시작하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 결혼 전 교제기간이 37개월 이상 된 집단이 24개월 이하인 집단 보다 만족도가 낮고 갈등이 높다.
이혼자의 61.5%가 별거를 거치고
66.7%가 3년 이하 별거를 한다.
50.7%가 이혼 전 1회 이상 별거를 하고
11%는 이혼 전 4회 이상 별거를 한다.(성정현)
▪ 이혼 시 44%가 협의 이혼과정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으 로 나타났으며 그 중 65%(44%중)는 법률가의 도움을 받고, 단지 27%만이 이혼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 이혼억제요인은 - 자녀양육
- 이혼자에 대한 사회적 부정적 인식
부모반대, 경제∙법적 처리과정, 애정∙위자료, 종교적요인, 결혼생활 의 의무감보다 자녀양육이나 사회적 부정적 인식이 영향력 있는 억제요인이 된다.
▪ 이혼자의 이혼 후 지원욕구 조사에서
이혼조정장치, 자립의식, 이혼적응상담, 사회의 긍정적 인식, 이혼 자 모임, 직업훈련 및 알선, 생계비 보조, 자녀양육 및 교육비 보 조로 나타났다.
▪ 이혼자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의 남녀공통의 순위는
1. 부부관계 교육
2. 법률 상담
3. 여성 : 사회의 긍정적 인식
남성 : 자녀지도 프로그램
4. 이혼결과에 대한 교육
5. 이혼예방 상담
*이혼은 부모에게도 고통스럽다.
1단계 - 부모 자신이 이해 받고 지지 받는다고 느낄 때 자녀를 더 잘 이해하고 돌 볼 수 있다. 이혼 부모는 업무 수행 능력이 떨어지고 집중이 어렵고 건강 문제, 불안, 짜증, 수면 장애가 동반하며 흡연, 음주, 약물 남용의 가능성이 높다.
1년 정도 지나면 정서적으로 저하되는 시기다. 대인관계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2~3년 걸린다.
이혼은 2/3는 아내에 의해 제기 된다.
이 때 자신을 통제 못하고 충동적이며, 두려움을 느낀다.
이 때 자녀는 부모가 고함, 협박 하는 것을 보고, 부모가 상처 받고, 분노 속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것을 본다.
2단계- 학업이나 직장을 다시 시작
집을 사거나 팔고서 이사를 가고 전학하고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고, 관계를 끝내고 친구들과 헤어지고, 새친구를 만나고 서로 다른 규칙을 가진 두 가정에서 아이들이 자란다.
*생활이 안정되고 변화가 적을 때 잘 적응한다.
아이들을 최대한 친숙하고 예측 가능해야 하고 일관되게 유지 되어야 적응을 잘한다.
이 때 일관된 훈육과 부모와 정기적 만남이 꼭 필요하다.
3단계 - 안정감을 갖는 시기
부모가 일관 될수록 자녀가 안정감을 빨리 갖는데 보통 2-3년이 걸린다. 가족이나 친구 지지체계를 마련한다면 적응이나 부모역할 수행에 도움이 된다.
부모의 죄책감
*원만하지 못한 양부모 가정보다 원만한 이혼 가정이 더 낫다.
자녀는 부모가 끊임없이 싸우는 불행하고 애정 결핍 가정에서 인성 문제와 행동 문제를 발생한다.
다시 말해 이혼이냐 결혼을 유지 하느냐의 가족구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원만한 가족이냐 갈등적인 가족이냐의 기능을 말한다.
역기능 가족 관계는 자녀의 적응에 다음 문제를 초래
1,부모. 부모자녀 간 갈등과 부정적인 인식
2.형제간 공격적이고 지지적이지 못한 경쟁의식
3.비효율적 훈련
4.따뜻함과 응집력 결여
만성적 부부 갈등은 남아에게 더 힘들다. → 행동 문제 발생. 불안하고 불안정하며 분노에 차고 반항적이다.
*이혼 한 부모의 자녀가 늘 싸우며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부모의 자녀보다 건강하고 문제가 없다.
분리불안을 예방하므로 자신의 삶에 발생한 변화를 통제 할 수 있다고 느끼게 한다.
자녀가 자신을 통제할 수 있다고 느끼게 하기 위해
1. 일관성 있게
2. 신뢰할 만하다.(부모와 정한 것이)
3. 예측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부모가 이사 나갈 때 이혼에 대해 설명 해야 한다.
떠난 직후 바로 규칙적, 예정된 만남을 시작. 처음부터 첫 일주일~ 두 번 이상 매일 자녀에게 전화. 언제 어디서 부모와 만날지 구체적으로 알게 달력에 동그라미로 (빨강은 母, 파랑은 父로) 표시
이혼치료 교육을 받은 부모의 80%가 자녀에게 이혼을 설명하지 않는다.
“너희들이 성장할 때까지 돌보기 위해 협력할거야”
“지금 엄마와 아빠가 대답해야 할 게 뭐가 있을까?”
어렵다면 상담자. 목사 등의 전문적 도움을 받는다.
자녀에게 1. 왜 헤어지는지(부부의 배신과 성적인 것은 구체적으로는 설명 하지 않는다.)
2. 이혼은 어른들 결정이므로 자녀는 책임이 없다고 설명한다.
3.분리불안을 경감시키고 한 쪽 부모로부터 소외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혼 자녀가 갖는 두려움은 접근 가능성을 상실하는데서 생긴다.
집을 떠난 부모는 다음 만날 시간과 장소를 미리 알게 한다.
신체적 성적 학대에 노출 될 때를 제외하고 연계를 유지해야 한다. 학대 받은 아이는 학대 패턴을 반복할 남자를 선택하고 자신이 학대받을 때 연령의 자녀를 어머니는 학대한다.
성적학대의 3/4의 가해자는 가족이다. 자녀는 인형이나 그림을 통해 피학을 재연하고 아이가 노골적으로 인형을 학대할 때나 성적으로 행동 할 때 주의를 기울인다.
학대받은 어머니가 자녀를 학대하는 자녀의 연령은 2세이거나 사춘기이다.
사회적으로 고립된 가족에서 학대가 일어나고 신체적 성적 학대가 있는 부모의 면접은 제한을 둔다. 학대 받은 자녀는 학교서, 직장에서, 이성 관계에서 성취가 어려워진다. 학대 받은 부모는 자신의 부모가 했던 대로 동일하게 경멸하는 톤으로(목소리) 상처가 되는 단어로 반복한다.
*만성적 부부불화를 목격한 아동에게 불안과 불안정이 만연해있다.
분리 불안(이혼과정에서 나타나는 아동의 문제)
분리 불안의 이유 : ①두려움은 아동의 한정 된 시간 개념과 미발달된 사고 능력 때문에 생긴다.
②아동의 양육자에 대한 애착과 정서적 욕구에서 생긴다.
①시간개념 : 제한된 사고능력으로 “며칠 뒤 만날거야”를 이해 못 함.
어머니나 아버지가 집에 있게 하므로 아동이 떼쓸 때의 이 면에는 무기력과 혼자 내버려두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대상 영속성의 발달 초기에도 두려움은 존재.
(공이 굴러가서 침대 밑으로 가면 그 곳에 존재함을 인식하는 것이 대상영속성이다.
불안정 애착 : 분리불안의 두 번째 이유.
2개월이 되면 어머니의 눈과 아기의 눈이 마주 보며 즐거워한다.
주양육자를 안전기지로 필요할 때 접근 가능하고 편안하고 정서적 반응을 하면 애착이 형 성된다.
*유아기 욕구충족은 의존심을 기르기보다 성공적으로 양육자를 떠나 자신 있게 환경을 탐색하도록 한다.
청소년기에 애착대상을 부모에서 친구로 바꾼다.
애착을 위해 안정된 기지제공은 양육의 핵심이다.
아동이 성장하며 자신을 더 잘 달래고 욕구를 연기하고 순서의 기다림을 배우면 독립적이 된다.
유아가 욕구가 있을 때 확실한 부모의 반응을 얻지 못하면 불안정, 분노, 무력감을 느낀다.
❈따라서, 이혼 가족에서 자란 성인이 불안정 애착 가능성이 높다.
좌절한 부모는 화를 내고 아동을 위협하거나 아동을 심판한다.
자녀는 친밀함을 필요로 할 때 부모로부터 위협을 받거나 심판을 받으면 부모로부터 떠밀려났다고 느낀다.
*자녀가 부모를 통제하려 할 때
자녀의 진정한 스트레스를 무시하거나 조작적 욕구에 휩쓸리지 않는 두 극단 사이에 효과적 중립 지점이 있다.
*어머니를 떠나는 것에 대한 딸아이의 이 스트레스가 아버지가 갑작스레 집을 떠나 이사한 후 시작된다. 이는 아버지가 설명하지 않고 떠나버린 것이 딸아이의 남겨짐에 대한 두려움을 일으켰다.
역기능 가족 관계는 자녀의 적응에 다음 문제를 초래
1,부모. 부모자녀 간 갈등과 부정적인 인식
2.형제간 공격적이고 지지적이지 못한 경쟁의식
3.비효율적 훈련
4.따뜻함과 응집력 결여
만성적 부부 갈등은 남아에게 더 힘들다. → 행동 문제 발생. 불안하고 불안정하며 분노에 차고 반항적이다.
*이혼 한 부모의 자녀가 늘 싸우며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부모의 자녀보다 건강하고 문제가 없다.
이혼이 반드시 해롭거나 장기적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아래 변수가 있으면 문제를 일으킨다.
1.부모의 적대감에 지속으로 노출
2.효과적이지 못한 훈육
3.떠나간 부모와 만나지 못함
4.부모를 선택하거나 한 사람 편을 들어야 하는 부담감
5.성인 역할이나 부모의 정서적 욕구 충족을 요구 받음
*자녀에게 이혼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부모가 자녀에게 반응하는 방법과 제공하는 양육의질이 중요변수이다.
*이혼은 부모에게도 고통스럽다.
1단계 - 부모 자신이 이해 받고 지지 받는다고 느낄 때 자녀를 더 잘 이해하고 돌 볼 수 있다. 이혼 부모는 업무 수행 능력이 떨어지고 집중이 어렵고 건강 문제, 불안, 짜증, 수면 장애가 동반하며 흡연, 음주, 약물 남용의 가능성이 높다.
1년 정도 지나면 정서적으로 저하되는 시기다. 대인관계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2~3년 걸린다.
이혼은 2/3는 아내에 의해 제기 된다.
이 때 자신을 통제 못하고 충동적이며, 두려움을 느낀다.
이 때 자녀는 부모가 고함, 협박 하는 것을 보고, 부모가 상처 받고, 분노 속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것을 본다.
2단계- 학업이나 직장을 다시 시작
집을 사거나 팔고서 이사를 가고 전학하고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고, 관계를 끝내고 친구들과 헤어지고, 새친구를 만나고 서로 다른 규칙을 가진 두 가정에서 아이들이 자란다.
*생활이 안정되고 변화가 적을 때 잘 적응한다.
아이들을 최대한 친숙하고 예측 가능해야 하고 일관되게 유지 되어야 적응을 잘한다.
이 때 일관된 훈육과 부모와 정기적 만남이 꼭 필요하다.
3단계 - 안정감을 갖는 시기
부모가 일관 될수록 자녀가 안정감을 빨리 갖는데 보통 2-3년이 걸린다. 가족이나 친구 지지체계를 마련한다면 적응이나 부모역할 수행에 도움이 된다.
부모의 죄책감
*원만하지 못한 양부모 가정보다 원만한 이혼 가정이 더 낫다.
자녀는 부모가 끊임없이 싸우는 불행하고 애정 결핍 가정에서 인성 문제와 행동 문제를 발생한다.
다시 말해 이혼이냐 결혼을 유지 하느냐의 가족구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원만한 가족이냐 갈등적인 가족이냐의 기능을 말한다.
퇴행
손가락을 빨고, 늘 손에 쥐고 다니던 담요를 다시 찾고 동생을 때리거나 먹여달라고 한다. 악몽, 야뇨증, 자위행위, 두려움(부모가 떠날까봐)
만6~8세(저학년)
가장 힘들 나이이다. 공개적으로 소리 내어 울고 남아는 아버지를 매우 보고 싶어 한다. 거부당했다는 생각으로 자존감이 낮아진다.
9~12세(고학년)
부모의 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고 불행하게도 대부분 부모가 자신과 자녀에게 해로운 전쟁에 아이를 참여시킨다. 자녀는 부모 중 한 명에 제휴한다.
여성 한 부모는 남아들을 훈육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고 남아들은 함께 살지 않는 부모가 시간을 같이 보내려하면 화를 내며 거부한다. 온전한 가족을 그리워하고 집을 떠난 부모를 그리며 무력감을 느낀다. 학교성적은 떨어지고, 친구들과 싸우고, 두통∙복통을 갖고 성인처럼 행동하고 부모의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키려고 부모의 외로움, 우울감에 마음을 쓰고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려고 자신의 아동기를 상실한다.
청소년기
이때는 가족 관계에서 거리를 두기에 자신의 미래에 몰입하며 대처한다.
처음 배신감을 느끼고 30% 청소년이 분노에 차서 가족으로부터 멀어진다. 반사회적, 음주∙약물 남용, 성적으로 행동표현, 학업이나 직업적으로 성취할 가능성이 감소.
성별에 따른 차이
85% 자녀가 어머니와 생활
남아 - 어린 남아는 의존적 / 큰 남아는 공격적이고 반항적
여아 - 2년 후 정상적으로 적응
아버지가 양육에 관여 하지 않은 남아는 주요 동일시의 대상과 훈육자원이 없었고 주양육자인 어머니로부터 분노와 비난을 받는다.
미국의 인구조사 통계에 의하면
아들을 둔 부모는 딸을 둔 부모에 비해 이혼 가능성이 9% 낮은데 이혼해서 아들을 키우는 것이 딸을 키우는 것보다 훨씬 더 힘들게 여기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장애아의 부모가 이혼율이 높다.
청소년기가 되면 딸은 어머니와 갈등이 잦고 일반 가정 청소년에 비해 더 일찍, 더 많은 대상과 성관계를 갖고 어린 나이에 결혼과 이혼을 한다.
장기적 반응
이혼 5~10년 후 25% 자녀가 심각한 문제를 갖는 반면 일반 가정에서는 10% 자녀가 심각한 문제를 갖는다. 이들은 집과 가족을 떠난 부모에 대한 분노와 거부감을 갖게 되나, 단절 된 부모를 그리워한다.
1장. 이혼과정에서 성공적으로 자녀를 돕기 위하여
이혼율 증가 원인 : 21C의 도시화. 산업화. 2차 대전 이후 여성의 사회 참여,
96년대 피임법→출생률 통제
남편과 아내는 어떤 역할과 책임을 맡는가?
부부가 어떻게 의사소통 하는가? 어떻게 가정 내에서 결정권을 분배하는가에 변화.
2차 대전 후 (1945) 이혼율 2배 증가.
1980년 최고점. (두 쌍 중 한 쌍이 이혼)
이혼자의 남자는 3/4. 여자는 2/3가 3년 이내 재혼
재혼자의 60%가 5년 이내 이혼
20% 아이들이 재혼가정에서 생활
이혼 자녀 曰 : 어머니의 울음을 멈추게 할 방법을 찾으려 할 때. 바로 자신이 말썽을 부릴 때 마다 부모가 싸움을 멈추고 내게 관심을 기울였다.
*이혼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
장기적 적응을 결정하는 요인
1.자녀에게 노출된 부모갈등의 정도
2. 자녀가 부모로 받은 양육의 질
이상요인 외에 환경적 요인 : 여성 한 부모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집 값이 싼 동네로 이사를 해야 하고, 자녀에게 줄 자원과 기회가 줄고, 친척들과 관계망이 나 확대가족의 지원 체계가 부족하다.
단기적 반응 : 생에서 가장 고통스런 시간은 부모 한 사람이 집에서 나갔을 때. 자녀는 신체적 폭력만 목격하지 않으면 늘 긴장하고 자주 싸우고 불행해도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
학령기전(3세~5세) - 남아는 더 시끄럽고 화를 내고 안절부절못하며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있다. 여자는 분노에 차 있지만 완벽한 소녀로 깔끔하고 착한 작은 어른이 되고 선생님처럼 잔소릴 한다.
1. 이혼중재개입이 가장필요한 단계는남성은 - 2단계인 이혼 및 별거 결정 단계,여성은 - 1단계인 결혼생활의 문제인식 단계에서 필요로 함.
2. 가장 고통스러웠던 단계는 남녀 모두 4단계인 법적 이혼수속 단계(남39.2%, 여31%)로 전문가의 이혼중재개입이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
3. 한경혜(2004)는 여성들이 남성에 비하여 이혼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통제감이 높다고 보고하고 있다.이혼을 행동으로 옮긴 여성들에게 결혼의 불행함과 힘듦의 무게가 너무 컸다는 점이 이혼 후 생활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혼을 후회하지 않고 적응하도록 하는 요인이라고 보고하고 있다.
4. 주변사람들과 상호작용에서 남성은 부모와 상호작용수준은 보통 이상이었으나 형제와 친구와 상호작용은 보통이하이다.정서관련자원이 여성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고 Bell(1987)은 이혼한 남성들조차 가장 이상적인 정서적 지지자는 전아내라고 밝히고 있는데 이혼 시점에서 정서관련 자원이 매우 부족하고 아내에 대한 정서적 의존도가 높은 남성들은 이혼 후 이혼적응과정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5. 이혼 중재개입을 가장 필요로 하는 단계는 남성의 경우 2단계인 이혼 및 별거 결정 단계이고 여성의 경우 1단계인 결혼생활 문제 인식 단계이다.남성은 문제 혹은 갈등으로 변화가 나타난 시기에 전문적 도움을 원하기에 좀 늦게 개입된다.
6. 4단계인 법적 이혼 단계에서 남녀모두 이혼 중재개입이 가장 필요하다.(남11.4%,여 16.7%)이는 남녀모두 이혼결정에 대한 내적갈등을 겪고 있으면서 이혼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혼숙려제도가 실제로 이들에게 이혼결정의 갈등을 다룰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7. 그러나 이혼신청이전 결혼생활문제 인식 단계에서부터 이혼중재개입이 있다면 이혼예방 및 이혼자들의 건강성 확보를 위해 또, 대상자들의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 유용한 접근이 될 것이다.
8. 이혼중재기관을 알았다면 활용성에 적극성을 보였을 것이라는 비율은 남62.4%, 여59.8%로 실제 전문가를 활용한 비율이 남(16%),여(32%)로 볼 때 대상자들이 필요로 하는 시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이혼 전문기관과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홍보, 정보제공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일 것이다.
9. 이혼자들은 대부분 정서적 지원과 합리적 의사결정을 돕는 심리 상담이라는 정보를 알고 있지 못하다.
1. 이혼청구자들의 성장기 가족관계에서18.7%가 성장기동안 부모님의 부부관계가 나빴다. 성장기동안 부모 - 자녀관계는 8.6%만이 나빴다고 응답했다.
2. 협의 이혼청구자들의 원가족관계에서41%가 성장기에 부모님의 술문제가 있었다.31.6%가 성장기의 부모님 사이에 폭력문제가 있었다.15.7%가 성장기 부모님으로부터 폭력을 당했다.
3. 협의이혼청구자들의 원가족의 건강척도 분석결과 자유로운 의사표현, 다른 가족원에 대한 존중감, 서로에 대한 이해심. 정겨운 가족 분위기의 평균값 모두 중간값 이하로 나왔다.
4. 이혼청구자들의 성장기 가족관계에 대한 지각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부정적이었다. 어머니가 폭력에 노출됨에 더 영향을 받았을 것이고 아버지로부터 직접적 폭력 노출의 피해를 보았을 수 있다. 이는 이혼청구자들의 성장기 원가족 경험에서 남녀 성차가 있었기 때문이다. (Gertel 1985. 김혜련 1995)
5. 중졸 이하 집단에서 원가족 건강성이 낮게 나타났다.이는 당연히 학업을 중단 할 정도로 원가족의 환경이 나빴다고 가정되기 때문이다.
6. 종교변수에서 기독교와 천주교 집단에서 부모님의 술문제가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천주교 집단의 원가족 건강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 이혼청구자들이 원가족과의 현재관계보다 과거 성장기 가족관계를 보다 더 부정적으로 지각하며 특히 성장기 가족관계속에서도 부모자녀관계보다 부모님의 부부관계를 더 부정적으로 회고한다.이는 생애의 양육자와의 관계가 훗날 성인기의 대인관계를 결정짓는다는 내적 실행모델 보다는 자녀가 부모의 결혼 상호작용을 모델링함으로서 본인의 결혼 관계에서도 유사한 역동을 갖게 된다는 사회학습모델이 일치하는 것 같다.
8. 이혼청구자들은 원가족에서 원활하지 못한 의사표현과 가족원간의 존중감, 이해심 부족, 침체된 가족 분위기와 같은 부정적 경험을 했음이 들어났다.
9. 응답자의 1/3이상이 성장기 부모님의 술문제, 폭력을 경험했다. 본인이 폭력을 당한 경험(15.7%)에 비해 성장기 부모의 술문제나(41%) 부모사이 폭력문제(31.6%) 자신의 술문제(30.9%) 배우자의 술문제(36.7%) 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이는 상당수 협의 이혼청구자들이 술과 폭력이 만연된 원가족과 방위가족의 문제를 경험했음을 알 수 있다.
이혼 청구자의 원가족관계와 경험
현대사회에서는 가족의 의미가 구조적 제도에서 기능적 관계로 변하고 있다.
이혼이 법적인 혼인종결의미 → 친밀한 부부 및 가족 관계의 파탄의 의미로 변한다.
그러므로 이혼의 원인분석을 관계적 분석으로 이루어진다.
성격차, 사고방식의 차이가 주된 이혼의 원인으로 지각되고 공통적으로 의사소통의 부족, 애정의 부족, 역할갈등 등의 관계적 문제로 보게 되었다.
실제로 부부관계에 원가족의 관계가 정서형성과 의사소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Amato, 1999).
▪ 부모가 이혼한 경우 자녀 또한 이혼 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자녀가 부모의 상호 작용을 관찰하므로 역기능적 의사소통 유형을 학습하게 되어 결혼 불화가 세대 전수되기 때문이다.(Amato & Booth, 2001)
▪ 결혼 갈등을 일으킨 불안요인이 다양한 메커니즘을 통해 다음 세대로 전수된다.(Kerr & Bowen, 1988)
▪ 원가족 경험과 이혼과의 관련성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이혼연구는 원가족 배경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호주제는 폐지되었지만 부계중심 사회이므로 원가족 중 특히 시댁과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많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혼의 경험이 성별, 학벌, 종교 등의 사회적 변수들과 관련되어 있음(Kitson, 1994)이 연구되었다.
사회적으로 이혼은 가족해체를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이다. 이혼당사자에게는 배우자 사망 다음으로 높은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으로 이혼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연간 5,300억 원에 이른다.
법률상 이혼은 “완전 유효하게 성립한 혼인을 남편과 아내가 살아있는 결합관계를 해소시킴으로써 혼인으로 인하여 발생했던 일정의 효과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많은 경우 이혼의 전단계로 별거가 있고, 별거는 이혼이 확정되기 오래전에 시작된다.” (Levinger, 1979)
※ 이혼으로 발생한 위자료, 이혼 후 자녀 양육비, 생활비, 이혼에 따른 사회적 체면 및 품위 손상비, 정신적 고통을 합한 금액이 가구당 25,714,000원이 소요된다(인터넷 한겨레 2004.4.17)
이혼과정 - 결혼생활의 문제인식에서 법적이혼에 이르기까지
이혼단계 - Ponzetti & Cate (1968)
1. 문제인식단계 - 나의 결혼생활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기 시작
2. 이혼 또는 별거 결정단계 - 이혼 또는 별거를 고려한다.
3. 별거단계 - 이혼을 향한 구체적 행동단계다.
4. 법적이혼 수속단계 - 협의이혼청구행위
Bohannan(1970)은 이혼을 6가지영역으로 구분하였다.
정서적 이혼, 경제적 이혼, 공동부모역할에 있어서 이혼, 공동체와 이혼, 심리적 이혼으로 나누었다.
이혼과정
1. 문제인식단계
남성은 평균 64.7개월, 여성은 평균 47.8개월 만에 결혼생활에서 문제를 인식한다.
남성은 52.1%가 문제인식단계에서 상담한 적이 없고 부모 형제와 21%, 친구와 19.2% 의논했고
여성은 부모형제와 의논(38.2%) 상담한적 없다가(31.5%), 친구와 의논(23.9%) 순으로 나타났다.
▪ 여성이 남성보다 결혼생활의 문제 인식단계에서 의논하는 비율이 높고, 남녀모두 비혈연인 친구, 동료, 전문가보다 혈연인 부모형제와 의논을 한다.
2. 이혼 또는 별거 결정단계
이 시기에 어려운 것은 자녀문제이고, 다음이 경제적 문제이다.
위기부부를 대상으로 한 상담 및 교육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할 측면은
① 결혼생활의 문제에서 여성이 보다 일찍 인식하고 오랜 기간 갈등의 시간을 보낸다. 이 경우 남성이 인식하고 해결하고자 했을 때는 이미 관계회복의 골이 깊어진다.
그러므로 남성과 여성의 문제인식에 대한 차이를 이해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남성과 여성의 문제를 보는 시각의 차이를 인정하고 차별화 하여 구성해야 한다.
② 부부갈등상황에서 자칫 혈연관계와 의논 할 때 감정적이고 편파적인 조언이나 해결방식으로 접근하기 쉽다. 문제인식이 빠른 여성의 62%가 부모형제나 친구와 의논할 때 객관적 조언을 받지 못하고 동조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으로 생각하여 판단을 흐리게 한다.
◉ 누구와도 심리적 동맹을 맺지 않고 문제해결을 위한 중재를 할 수 있는 전문가의 실제적 도움이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되어야 한다. 남성은 가족관계에 무심하고 민감하지 않은 특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로 갈등이 계속 진행되는 상황에서 스스로 문제 속에 고립되어 불안감이 증가하고 부부갈등의 골이 깊어지도록 남성은 아무와도 의논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런 폐쇄성은 문제해결을 위한 소극적 대처로 여성에게 관계 개선의 책임을 전가하는 것으로 비추인다. 따라서 부부관계 또한 악화된다.
◉ 이런 폐쇄적 문제인식과 해결에서 남성들에게 보다 접근성이 높은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의 제공이 필요하다.
이혼
사회적으로 이혼은 가족해체를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이다. 이혼당사자에게는 배우자 사망 다음으로 높은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으로 이혼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연간 5,300억 원에 이른다.
법률상 이혼은 “완전 유효하게 성립한 혼인을 남편과 아내가 살아있는 결합관계를 해소시킴으로써 혼인으로 인하여 발생했던 일정의 효과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많은 경우 이혼의 전단계로 별거가 있고, 별거는 이혼이 확정되기 오래전에 시작된다.” (Levinger, 1979)
※ 이혼으로 발생한 위자료, 이혼 후 자녀 양육비, 생활비, 이혼에 따른 사회적 체면 및 품위 손상비, 정신적 고통을 합한 금액이 가구당 25,714,000원이 소요된다
이혼과정 - 결혼생활의 문제인식에서 법적이혼에 이르기까지
이혼단계 - Ponzetti & Cate (1968)
1. 문제인식단계 - 나의 결혼생활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기 시작
2. 이혼 또는 별거 결정단계 - 이혼 또는 별거를 고려한다.
3. 별거단계 - 이혼을 향한 구체적 행동단계다.
4. 법적이혼 수속단계 - 협의이혼청구행위
Bohannan(1970)은 이혼을 6가지영역으로 구분하였다.
정서적 이혼, 경제적 이혼, 공동부모역할에 있어서 이혼, 공동체와 이혼, 심리적 이혼으로 나누었다.
이혼과정
1. 문제인식단계
남성은 평균 64.7개월, 여성은 평균 47.8개월 만에 결혼생활에서 문제를 인식한다.
남성은 52.1%가 문제인식단계에서 상담한 적이 없고 부모 형제와 21%, 친구와 19.2% 의논했고
여성은 부모형제와 의논(38.2%) 상담한적 없다가(31.5%), 친구와 의논(23.9%) 순으로 나타났다.
▪ 여성이 남성보다 결혼생활의 문제 인식단계에서 의논하는 비율이 높고, 남녀모두 비혈연인 친구, 동료, 전문가보다 혈연인 부모형제와 의논을 한다.
2. 이혼 또는 별거 결정단계
이 시기에 어려운 것은 자녀문제이고, 다음이 경제적 문제이다.
위기부부를 대상으로 한 상담 및 교육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할 측면은
① 결혼생활의 문제에서 여성이 보다 일찍 인식하고 오랜 기간 갈등의 시간을 보낸다. 이 경우 남성이 인식하고 해결하고자 했을 때는 이미 관계회복의 골이 깊어진다.
그러므로 남성과 여성의 문제인식에 대한 차이를 이해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남성과 여성의 문제를 보는 시각의 차이를 인정하고 차별화 하여 구성해야 한다.
② 부부갈등상황에서 자칫 혈연관계와 의논 할 때 감정적이고 편파적인 조언이나 해결방식으로 접근하기 쉽다. 문제인식이 빠른 여성의 62%가 부모형제나 친구와 의논할 때 객관적 조언을 받지 못하고 동조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으로 생각하여 판단을 흐리게 한다.
◉ 누구와도 심리적 동맹을 맺지 않고 문제해결을 위한 중재를 할 수 있는 전문가의 실제적 도움이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되어야 한다. 남성은 가족관계에 무심하고 민감하지 않은 특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로 갈등이 계속 진행되는 상황에서 스스로 문제 속에 고립되어 불안감이 증가하고 부부갈등의 골이 깊어지도록 남성은 아무와도 의논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런 폐쇄성은 문제해결을 위한 소극적 대처로 여성에게 관계 개선의 책임을 전가하는 것으로 비추인다. 따라서 부부관계 또한 악화된다.
이혼의 원인
이혼을 학문적으로 접근함에 있어 이혼발생에 대한 원인을 일탈로 규정하는 병리적 모델보다 불가피한 사회현상으로 규정하는 위기모델로 수용하는 경향이 있다.
2005.12 여성가족부 조사에서 5,973명 중
남성은 31.5%
여성은 36.6%
가 부부갈등이 심각하다면 이혼하는 것이 좋다는 통계가 있다.
한국남자의 60%가 이혼을 생각해 봤으며 23%는 6회 이상 이혼을 생각해 봤다는 조사연구도 있다.
여성은 남편의 무능함과 경제적 어려움을 이혼 고려 요인으로 꼽았다.
20대 젊은 여성은 - 남편의 성생활의 부실
30대 - 남편이나 시댁에서 무시 → 자아정체감 ↓
40대 - 남편이 경제적 어려움 있을 때
50대 - 남편이 시부모님만 생각 할 때
60대 - 경제적 문제로 이혼을 고려한다.
남성은 30대 - 여성의 술과 부모님 부양문제
40대 - 아내의 잔소리, 잦은 외출, 자신이나 가족을 비교하며 갖는 갈등
50대 - 아내 잔소리나 구속에서 탈피하고자 이혼을 고려한다.
이혼한 남녀 모두 조사에서 상대의 부정행위를 가장 큰 이혼사유로 꼽았다.
여성은 성격차이, 경제파탄, 신체폭력을 남성은 불성실, 성격차이, 경제적 낭비를 이혼사유로 꼽았다.
종교가 없는 경우보다 있는 경우 이혼 발생률이 적고 가구 소득이 낮을수록, 자녀수가 적을수록, 부부긴장도가 높을수록 이혼률이 높고 인적자원, 정서지원, 경제지원등 사회적 자원이 많을수록 이혼이 발생한다.
Levinger(1966)의 600쌍 조사에서 저소득층에서 혼자일수록, 재정지원과 술, 학대 등으로 도구적 가족과제의 실패가 → 이혼으로 이어지며, 중산층 이혼자일수록 애정부족, 외도 등 정서적 과제의 실패가 → 이혼으로 이어진다고 보고하고 있다.
▪ 자신을 하층이라고 생각하는 남편과 부인은 이혼하여도 결혼생활 할 때 보다 더 나쁘게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낮은 계층의식을 가 진 사람들이 이혼율이 높다. 상류층에서는 이성관계로 인한 이 혼이 많고 하류층에서는 경제적 요인으로 이혼한다.
▪ 연애혼이 중매혼보다 결혼생활적응수준이 낮고 중매혼은 부모의 동의가 선행되고 배우자간의 상이점이 조절되어 환경의 차가 적 은 상태에서 시작하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 결혼 전 교제기간이 37개월 이상 된 집단이 24개월 이하인 집단 보다 만족도가 낮고 갈등이 높다.
이혼자의 61.5%가 별거를 거치고
66.7%가 3년 이하 별거를 한다.
50.7%가 이혼 전 1회 이상 별거를 하고
11%는 이혼 전 4회 이상 별거를 한다.(성정현)
▪ 이혼 시 44%가 협의 이혼과정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으 로 나타났으며 그 중 65%(44%중)는 법률가의 도움을 받고, 단지 27%만이 이혼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 이혼억제요인은 - 자녀양육
- 이혼자에 대한 사회적 부정적 인식
부모반대, 경제∙법적 처리과정, 애정∙위자료, 종교적요인, 결혼생활 의 의무감보다 자녀양육이나 사회적 부정적 인식이 영향력 있는 억제요인이 된다.
▪ 이혼자의 이혼 후 지원욕구 조사에서
이혼조정장치, 자립의식, 이혼적응상담, 사회의 긍정적 인식, 이혼 자 모임, 직업훈련 및 알선, 생계비 보조, 자녀양육 및 교육비 보 조로 나타났다.
▪ 이혼자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의 남녀공통의 순위는
1. 부부관계 교육
2. 법률 상담
3. 여성 : 사회의 긍정적 인식
남성 : 자녀지도 프로그램
4. 이혼결과에 대한 교육
5. 이혼예방 상담
알츠하이머병은 유전인가?
알츠하이머병이 가족성 질환이라고 할 만큼 일부에서 가족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환자의 가족, 형제 또는 다른 친척에게는 결코 생기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유전성 질환이라고는 할 수 없다. 현대의학은 인지증 유전자 검사를 하기도 한다. 학자들 사이에 공통적인 견해는 부모 중 한 사람이 알츠하이머병 환자였고, 특히 40대부터 60대 사이의 젊은 나이에 발병하였다면 이 병에 걸릴 확률이 약간 더 높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병에 대한 유전적 위험 요소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발병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예방이나 치료 또는 완치에 이르는 수많은 연구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희망적이다.
증상이 경미할 때
의사들은 노인에게서 나타나는 가벼운 기억장애나 인지기능 감퇴를 새로운 용어인 ‘경도인지장애’라 부른다. 경도인지장애는 알츠하이머병이나 다른 인지증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경도인지장애가 진행되지 않고 ‘노인성건망증’ 상태로 지속되기도 한다. 경도인지장애를 일찍 진단하여 치료하면 기억이 호전되거나 알츠하이머병으로 나아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지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당신이 만약 알츠하이머병에 걸렸다면?
당신이 만약 알츠하이머병이나 비슷한 종류의 인지증에 걸렸다면 알츠하이머병협회나 지역협회에서 환자와 가족을 위한 도움을 당장 받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가족모임이나 환자를 위한 사교모임이 결성된 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들은 환자를 위하여 더 많은 지지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개별만남, 전화상담, 소식지 또는 인터넷을 이용하여 지지체계를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의사에게 질환의 진행을 느리게 하는 약물이나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왕성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물어보고, 급한 순서대로 법적인 문제와 금전 적인 문제를 처리해야 하며, 건강에 대한 미래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치료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이런 단계 분류는 주관적이기는 하지만 임상에서는 유용하게 사용된다. 그러므로 가족은 환자가 어느 단계인지에 관심을 쏟지 말고 병이 느리게 진행하며, 상태가 좋은 날도 있고 좋지 않은 날도 있으며, 모든 환자가 증상에 따라 좋은 측면과 좋지 않은 측면을 함께 갖는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1)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알리는 열 가지 징후
• 기억상실
• 익숙한 일을 수행하기 어려워짐
• 언어장애
•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감각상실
• 판단력 저하
• 추상적 사고능력 저하
• 엉뚱한 장소에 물건 놓기
• 기분 또는 행동 변화
• 성격 변화
• 자발적인 능력 상실
2)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모두 같은 과정을 거치는가?
아니다. 이 병이 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환자에 따라 크게 다르다. 어떤 환자는 병이 매우 빨리 진행하기도 하고 또 어떤 경우에는 서서히 진행된다. 일부 환자의 경우 시 • 공간 감각, 판단력, 언어능력 그리고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이 손상되는 전형적인 징후를 보이지만 다른 경우에는 이런 능력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경우도 있다. 같은 환자라고 할지라도 증상과 행동이 시간에 따라 변할 수 있다. 이는 가족에게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 좋은 측면은 때로 문제가 감소하거나 일시적으로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고, 좋지 않은 측면은 병이 점차 진행되어 끝이 보인다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증상이 발생하여 삶에 영향을 미치고 사망할 때까지 대략 8년이 걸린다.
병의 단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1단계: 환자가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는 있지만 기억력, 문제해결 능력, 언어 능력 그리고 판단력이 점차 감퇴되는 시기다.
• 2단계: 환자의 증상이 훨씬 나빠져서 케어 보조가 필요하다. 또 이 단계에서는 환자의 일상생활에도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므로 익숙한 환경에서도 길을 잃는다 든지 금전관리를 하지 못하거나, 불에 음식을 올려놓고 까많게 잊어버리거나 판 단력 상실때문에 금전적인 손해를 볼 수 있다.
• 3단계: 대소변 실금, 음식 삼키기 장애 또는 다른 신체적인 문제가 나타난다.
인지증의 모두가 알츠하이머병은 아니다.
알츠하이머병은 1900년대 초 독일 의사인 알로이스 알츠하이머(1864~1915)가 처음으로 이 병에 대하여 언급하여 그의 이름을 병명으로 삼았다. 그의 환자로 유명한 아우구스테는 51세에 첫 증상을 보였다. 환자는 남편에 대한 비정상적인 질투심, 요리나 금전 관리상의 어려움, 편집증 그리고 불안 증세 등을 보였다. 아우구스테의 병은 점차 악화되다가 4년 후 사망하였다. 신경병리학자인 알츠하이머 박사는 부검을 시행하여 환자의 뇌에서 현재 이 질병의 대표적인 병리학적 변화로 알려진 신경섬유농축체와 노인반을 발견하였다. 알츠하이머 박사의 연구진이 1910년 정신과 의학서에 이 환자의 증례를 소개하면서 유명해졌고, 그의 이름이 병명으로 사용되게 되었다. 흥미로운 것은 아우구스테의 병상기록이 수년 동안 사라졌다가 1995년 독일에서 우연히 다시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이 기록이 다시 발견됨으로써 현대의학은 알츠하이머 박사의 발견이 옳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알츠하이머병은 어느 시대에나 있었지만 최근 인구의 노령화와 함께 급격하게 증가되었다. 이 병은 젊은 사람에게도 생길 수 있지만 주로 60세 이상의 노인에게 많이 발생한다. 미국 알츠하이머병협회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은 최근에 일어난 일을 잊어버리고 늘 해 오던 일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는 일이 잦아지면서 서서히 진행된다.’ 고 하였다. 이 병이 얼마나 빨리 진행하는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고 정신 혼미, 성격이나 행동 변화 그리고 판단력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대화에 필요한 적절한 단어를 찾고, 생각을 정리하거나 이야기를 계속하기가 힘들어지면서 의사소통이 점차 어려워진다. 이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기억력 상실로, 특히 단기기억장애가 먼저 나타난 후 다른 인지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점점 환자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고 가족이나 전문 케어자에게 완전히 의존하게 된다.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알츠하이머병을 확진할 수 있는 진단법은 없다. 의사는 환자의 인지기능이 서서히 계속 저하되고 이런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이차적인 원인을 찾지 못할 경우에 흔히 ‘임상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이 의심됨’ 이라고 진단한다. 그러나 점점 더 많은 의사가 세밀한 진찰을 통해 정확하게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할 수 있게 되면서 ‘알츠하이머병이 의심됨’ 이라는 애매한 표현은 줄어들고 있다.
인지증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
① 놀이로 하는 목욕
케어를 맡은 사람에게 목욕은 즐거운 일이 아니며 환자와 하는 한 판의 레슬링 경기와 같다. 목욕은 케어 하는 사람이 매일 해야 하는 일이다. 그러나 옷 벗는 것이 환자를 당황하게 하거나 공포를 유발할 수 있으며, 넘어질까 봐 두렵거나 단순히 너무 춥다고 느낄 수도 있고, 방에 욕조가 있는 게 편치 않게 느껴질 수도 있다. 목욕을 좀 더 성공적으로 하기 위한 몇 가지 제안을 하면 다음과 같다.
• 목욕이 누구에게 좋은 일인가를 생각해 본다. 환자에게 정말 목욕이 필요한가, 아니면 정해진 시간에 목욕하는 것이 습관일 뿐인가?
• 목욕을 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자. 방문객이 있는가? 같이 외출할 일이 있 는가?
• 혼자가 목욕할 때 함께 있으면 가장 편안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배우 자, 아들, 딸 또는 집안일을 거드는 사람인가?
• 목욕, 샤워, 대충 몸만 씻기 또는 기분을 상쾌하게 하기 같은 목욕에 대한 표현 중 환자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 목욕하는 방은 따뜻하고 안락한가?
• 환자가 벗은 몸을 남에게 보이기 꺼려하지는 않는가? 완전히 벗는 것을 싫어하 지는 않는가? 환자의 몸을 부분적으로 가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았는가? (성 기부분만 가리는 수건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 환자는 욕조에 몸을 담그고 하는 목욕, 샤워하기, 목욕타월로 살살 문지르기 중 에서 어떤 유형을 좋아하는가? 깨끗하게 하기 위해 반드시 욕조에 몸을 담그거 나 샤워를 해야 할 필요는 없다.
• 환자가 물을 무서워하거나 빠질까 봐 겁내지는 않는가?
• 환자가 목욕할 때 도와주는 것을 좋아하는가? 환자가 혼자 세수하거나 수건을 들고 있을 수 있는가?
• 당신은 융통성이 있는가? 헹굴 필요가 없는 비누를 쓰거나 반신욕 같은 것을 생각해 보았는가? 욕실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목욕하는 것을 고려해 보았는가? 환자와 함께 샤워할 용의가 있는가? (같이 벗을 수도 있고 수영복을 입을 수도 있다. 케어자가 환자와 같이 목욕하는 것이 환자에게 부담이 없을 뿐만 아니라, 케어자도 편하다.)
• 목욕하는 동안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하여 음악을 틀거나, 옛날 일을 이 야기하거나, 환자가 좋아하는 과자를 줄 수도 있다.
• 목욕을 마친 후 차나 과자 또는 드라이브 같은 특별한 것을 준비하였는가?
당신이 만약 알츠하이머병에 걸렸다면?
당신이 만약 알츠하이머병이나 비슷한 종류의 인지증에 걸렸다면 알츠하이머병협회나 지역협회에서 환자와 가족을 위한 도움을 당장 받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가족모임이나 환자를 위한 사교모임이 결성된 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들은 환자를 위하여 더 많은 지지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개별만남, 전화상담, 소식지 또는 인터넷을 이용하여 지지체계를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의사에게 질환의 진행을 느리게 하는 약물이나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왕성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물어보고, 급한 순서대로 법적인 문제와 금전 적인 문제를 처리해야 하며, 건강에 대한 미래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치료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이런 단계 분류는 주관적이기는 하지만 임상에서는 유용하게 사용된다. 그러므로 가족은 환자가 어느 단계인지에 관심을 쏟지 말고 병이 느리게 진행하며, 상태가 좋은 날도 있고 좋지 않은 날도 있으며, 모든 환자가 증상에 따라 좋은 측면과 좋지 않은 측면을 함께 갖는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1)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알리는 열 가지 징후
• 기억상실
• 익숙한 일을 수행하기 어려워짐
• 언어장애
•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감각상실
• 판단력 저하
• 추상적 사고능력 저하
• 엉뚱한 장소에 물건 놓기
• 기분 또는 행동 변화
• 성격 변화
• 자발적인 능력 상실
2)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모두 같은 과정을 거치는가?
아니다. 이 병이 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환자에 따라 크게 다르다. 어떤 환자는 병이 매우 빨리 진행하기도 하고 또 어떤 경우에는 서서히 진행된다. 일부 환자의 경우 시 • 공간 감각, 판단력, 언어능력 그리고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이 손상되는 전형적인 징후를 보이지만 다른 경우에는 이런 능력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경우도 있다. 같은 환자라고 할지라도 증상과 행동이 시간에 따라 변할 수 있다. 이는 가족에게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 좋은 측면은 때로 문제가 감소하거나 일시적으로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고, 좋지 않은 측면은 병이 점차 진행되어 끝이 보인다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증상이 발생하여 삶에 영향을 미치고 사망할 때까지 대략 8년이 걸린다.
병의 단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1단계: 환자가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는 있지만 기억력, 문제해결 능력, 언어 능력 그리고 판단력이 점차 감퇴되는 시기다.
• 2단계: 환자의 증상이 훨씬 나빠져서 케어 보조가 필요하다. 또 이 단계에서는 환자의 일상생활에도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므로 익숙한 환경에서도 길을 잃는다 든지 금전관리를 하지 못하거나, 불에 음식을 올려놓고 까많게 잊어버리거나 판 단력 상실때문에 금전적인 손해를 볼 수 있다.
• 3단계: 대소변 실금, 음식 삼키기 장애 또는 다른 신체적인 문제가 나타난다.
4. ‘알츠하이머병’이란?
인지증의 모두가 알츠하이머병은 아니다.
알츠하이머병은 1900년대 초 독일 의사인 알로이스 알츠하이머(1864~1915)가 처음으로 이 병에 대하여 언급하여 그의 이름을 병명으로 삼았다. 그의 환자로 유명한 아우구스테는 51세에 첫 증상을 보였다. 환자는 남편에 대한 비정상적인 질투심, 요리나 금전 관리상의 어려움, 편집증 그리고 불안 증세 등을 보였다. 아우구스테의 병은 점차 악화되다가 4년 후 사망하였다. 신경병리학자인 알츠하이머 박사는 부검을 시행하여 환자의 뇌에서 현재 이 질병의 대표적인 병리학적 변화로 알려진 신경섬유농축체와 노인반을 발견하였다. 알츠하이머 박사의 연구진이 1910년 정신과 의학서에 이 환자의 증례를 소개하면서 유명해졌고, 그의 이름이 병명으로 사용되게 되었다. 흥미로운 것은 아우구스테의 병상기록이 수년 동안 사라졌다가 1995년 독일에서 우연히 다시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이 기록이 다시 발견됨으로써 현대의학은 알츠하이머 박사의 발견이 옳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알츠하이머병은 어느 시대에나 있었지만 최근 인구의 노령화와 함께 급격하게 증가되었다. 이 병은 젊은 사람에게도 생길 수 있지만 주로 60세 이상의 노인에게 많이 발생한다. 미국 알츠하이머병협회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은 최근에 일어난 일을 잊어버리고 늘 해 오던 일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는 일이 잦아지면서 서서히 진행된다.’ 고 하였다. 이 병이 얼마나 빨리 진행하는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고 정신 혼미, 성격이나 행동 변화 그리고 판단력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대화에 필요한 적절한 단어를 찾고, 생각을 정리하거나 이야기를 계속하기가 힘들어지면서 의사소통이 점차 어려워진다. 이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기억력 상실로, 특히 단기기억장애가 먼저 나타난 후 다른 인지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점점 환자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고 가족이나 전문 케어자에게 완전히 의존하게 된다.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알츠하이머병을 확진할 수 있는 진단법은 없다. 의사는 환자의 인지기능이 서서히 계속 저하되고 이런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이차적인 원인을 찾지 못할 경우에 흔히 ‘임상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이 의심됨’ 이라고 진단한다. 그러나 점점 더 많은 의사가 세밀한 진찰을 통해 정확하게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할 수 있게 되면서 ‘알츠하이머병이 의심됨’ 이라는 애매한 표현은 줄어들고 있다.
인지증의 종류
인지증은 기억력 상실, 혼미, 문제해결 능력 상실과 판단력 결여 그리고 언어장애를 포함하는 복합적인 말이다
완치 가능한 인지증은 아래와 같다.
1) 알츠하이머병
2) 크로이츠펠트-야곱병
3) 픽병을 포함한 전두-측두엽 인지증
4) 헌팅턴병
5) 코르사코프 증후군
6) 루이체인지증
7) 다발성 뇌경색 또는 다른 혈관질환
8 )파킨스병
9) 페용형 노인성 인지증(생활형 인지증)
10 ) 우울증
11) 호르몬 이상
12 )감염
13) 영양결핍
14 ) 약물/약물 상호작용
15 ) 비타민 B12 결핍
16) 정상뇌압 수두증
1) 완치 가능한 인지증
가네꼬 미쯔오는 인지증 환자 1500 사례를 정밀검사한 결과 90%가 나쁜 생활습관에 의한 폐용형 노인성 인지증이라고 밝히고 있다. 폐용형 인지증은 젊은 시절부터 취미가 없고 친구와 교분이 없으며 감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았고 학력에 상관없이 일에 급급하여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이 일을 그만 두면 걸릴 확률이 높다. 이는 본인과 동시에 가족의 질병이다. 또한 생활습관으로 예방해야 한다.
다음과 같은 질환이 인지증 증상을 일으키지만 원인을 찾아 고치면 인지증이 완치되거나 부분적으로 호전된다.
• 우울증: 슬프고 움직이기 싫으며, 생각하거나 집중하기가 어렵고 절망적인 느낌이 들고 때로는 자살하고 싶은 충동까지 생긴다. 우울증은 항우울제를 복용하거나 정신과 상담을 받으면 호전될 수 있다.
• 약물 상호작용: 노인은 많은 약과 비전문의약품을 함께 복용한다. 약물을 잘못 복 용하거나 같이 복용하면 안 되는 약을 섞어 먹으면 인지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 다.
• 정상뇌압수두증: 정상뇌압수두증은 뇌척수액 순환이 차단되어 생기는 드문 질환 이다. 증상으로 걸음걸이 이상, 기억상실 그리고 배뇨장애가 생긴다. 정상뇌압수 두증은 과거에 뇌염 또는 뇌수막염을 앓았거나 뇌를 다친 경우 발생하며 수술로 치료가 된다.
• 비타민 B12 결핍: 비타민이나 엽산이 부족한 경우 인지증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비타민을 보충하면 증상이 사라지거나 호전된다.
• 감염: 요로감염이나 심지어는 치아염증 같은 신체 감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 면 인지증을 일으킬 수 있다. 다행히 이런 병은 잘 치료된다.
• 호르몬 불균형: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거나 적으면 인지증 증세가 생긴다. 그러 나 호르몬 불균형을 교정하면 증상은 사라진다.
• 영양결핍: 잘 먹지 않는 사람은 영양실조가 생긴다. 이는 특히 쇠약한 노인이 혼 자 살 때 잘 생기는 문제로, 최악의 경우 인지증을 유발한다.
2) 완치 불가능한 인지증
알츠하이머병은 완치가 불가능한 인지증 중 가장 흔하다. 최근에는 이와 비슷한 다른 종류의 인지증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다발성 뇌경색 인지증: 혈관성 인지증으로 잘 알려진 다발성 뇌경색 인지증은 뇌 졸중이 여러 번 생김으로써 뇌가 손상되어 발생한다. 시간이나 장소에 대한 지남 력장애, 혼미, 행동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다발성 뇌경색 인지증은 완전 정 상 회복은 불가능하지만 고혈압 같은 뇌졸중의 원인을 잘 조절하면 더 이상 악화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전두-측두엽 인지증: 뇌의 전두엽이 먼저 손상되는 인지증으로 픽병이 여기에 속 한다. 성격 변화와 행동 변화가 기억력 상실보다 먼저 온다. 임상에서 전두-측두 엽 인지증은 알려진 것보다 더 흔히 볼 수 있다. 현 방사선학의 발전이 이 인지증 의 진단을 용이하게 해 주었다.
• 크로이츠펠트-야곱병: 감염에 의한 병으로, 매우 드물게 생기지만 일단 생기면 사 망까지 매우 빨리 진행하며, 이 질환의 변종으로 광우병이 잘 알려져 있다. 기억장 애, 행동 변화 그리고 근육협조 운동 장애 등이 생기며 아주 빨리 진행되기 때문 에 대개 진단 1~2년 후 사망한다. 아직 치료법은 없다.
인지증이라고 하면 쉽게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우리사회는 인지증이라기보다 치매라는 용어를 오랫동안 사용해 왔기 때문이다. 이웃 일본도 치매라는 비참한 의미를 가진 용어대신에 인지증이란 용어를 사용한지가 오래 되었다. 일본이 사용하기 때문이라기보다 우리를 보다 덜 슬프게 만들기 때문에 필자도 인지증이라고 하겠다. 인지증에 대한 이해를 하기 위하여 간단한 훈련을 통해 우리는 인지증이 미치는 영향을 이해할 수 있다. 먼저, 작은 종이 다섯 장에 각각 당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적는다. 손자 보러가기, 하루 코스의 자동차 여행, 좋아하는 취미활동하기, 직장에 가기, 새로운 요리하기, 골프, 전화로 친구와 수다 떨기 등등. 다 적은 후 한 가지씩 골라서 당신이 종이에 적힌 그 활동을 얼마나 좋아했는지 생각해 보고 그것을 더 이상 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가정하라. 그리고 그 내용이 적힌 종이를 구겨서 던져 버려라. 다섯 장의 종이를 모두 버리고 났을 때 당신의 기분은 어떠한가?
많은 인지증 환자가 느끼는 상실감이 당신이 지금 경험한 바로 그 느낌이다. 슬프게도 환자들이 상실감은 엄연한 사실이며 단순한 가정 하에 종이만 버리는 것이 아니다. 더욱이 환자들은 어떤 것을 버릴지 선택할 수조차 없다. 선택은 인지증이 하는 것이다.
2. 가끔 기억장애가 나타나는 것은 정상인가?
건망증은 인지증의 최초증후가 아니다. 건망증은 고령화되면 많든 적든 누구에게서나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기억은 나이를 먹을수록 쇠퇴해가기 때문에 70세가 되면 기억력양이 젊은 시절의 절반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이다.
우리는 때로 어떤 사람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거나 자신이 그 방에 왜 들어갔는지 기억나지 않을 때가 있다. 당신이 기억장애가 있는지는 다음 문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잊어버렸다는 사실을 기억해 내면 괜찮지만 잊어버린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한다면 그건 심각한 문제다.
식품점에서 사야 할 물건 중 몇 가지를 잊어버리는 것은 별로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그 실수에 대해 식품점에 우유와 바나나가 떨어졌다든지 누군가가 장바구니에서 그걸 훔쳐 갔다든지 하는 믿기 어려운 이유를 댄다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기억력 감퇴가 인지증의 유일한 징후는 아니다. 때로는 모든 일에 무감각해지거나 성격이 변하거나 새로운 정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인지증이 시작되기도 한다. 사람의 고차적인 뇌의 기능은 전두전야(前頭前野)에서 관장한다. 이 기능이 연령에 상당하는 기능보다 떨어지면 생활에 지장이 되고 인간으로서 자립할 수 없는데 이것이 인지증세이다. 노인이 무언가를 하려는 의욕이 전혀 없이 무표정, 무감동 상태로 멍하니 앉아 자발적으로 생활할 수 없게 되고 지시를 기다리는 사람이 되어 갈 때, 인지증의 위험이 있다. 지시를 내릴 전두전야(前頭前野)가 기능을 못하게 된 것이다.
노망은 정상적인 노화과정이라는 의미가 깔려 있으므로 적절하지 못한 용어다. 의학 전문가들은 더 이상 노망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늙는다고 해서 누구나 정신기능이 황폐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인지증은 기억력 상실, 언어장애, 판단력 결함, 문제해결 능력 저하 그리고 자발성 결핍 등 대뇌의 고급 인지기능 중에서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이 손상된 것을 의미한다.
말 그대로 인지증은 적절하지도 완벽하지도 않은 용어이며, 증후군 또는 포괄적인 비정상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의사에게 어떤 종류의 인지증인지 그리고 완치가 가능한지 또는 다른 원인 때문에 이차적으로 인지증이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모든 유형의 인지증은 조금씩 특징이 다르고 경과도 다르다. 이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인지증을 커다란 우산이라고 가정하자. 그 우산 속에는 완치 가능한 인지증과 완치 불가능한 인지증이 들어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인지증이라는 우산 속에 있는 인지증의 한 종류에 해당한다.
부부관계
부부관계는 상대가 원하지 않는 것을 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한다.
원하지 않는 것을 안 하는 것이 쉬울것 같지만 부부갈등은 부부가 원하지 않는 것을 하기 때문에 생기는 수가 많다. 바람을 피거나 도박을 하거나 술을 먹는 것은 물론 손 씻지 않고 밥상에 오는 남편을 싫어하는데도 어린시절이 몸에 배어있어 몸에 밴대로 행동하면 아내가 그렇게 싫어해도 고치지 못하는 수도 있다. 흔히 우리는 내가 원하는 대로 남에게 해주어야 할 것으로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절대로 남에게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상대가 원하지 않는 것을 하지 않는것이다.
특히 부부사이에는 상대가 싫어하는 것을 상대에게 하지 않으려 할 뿐 아니라 내가 싫어하는것도 상대에게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남편은 아내가 밥상 앞에서 양말벗는것을 싫어하는데 양말을 벗어 일부러 아내의 얼굴에다 들여대므로 아내가 원수처럼 대하는 것을 볼수 있다. 이 남편은 아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면서 아내가 까다롭다고 하는데 까다로운 아내가 까다로와서 싫어하는 행동을 안하는 것이 부부의 사랑이다.
자사는 자기를 위해서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는것은 사랑이 아니라고 했다.
공자의 애제자 자사가 말하길 공자의 길은 부부관계에서 시작한다고 했다.
우주의 본질은 생명이고 생명은 시간 속에 있고 시간의 지속이며 어느 공간에 속한 공간화를 거부하고 창조되는 것이고 창조란 창조적인 창조성이고 끝없는 창조는 부부관계에서 시작한다. 이 창조적인 창조성은 사랑에서 시작한다. 모든 만물이 사랑에서 창조가 시작하지만 부부관계의 창조성은 특히 사랑에서 시작되고 사랑에서 시작되어야지 욕망에서 시작되어서는 안 된다고. 그렇다. 남녀 사랑은 창조성을 통하여 우주의 본질인 생명을 만들고 끝없는 창조 속에 사람을 만들어 간다. 이 창조성이 슈벨트도 만들고 슈바이처도 만들고 살인자 유영철도 만든다.
서양의 가족치료이론에서 모든 문제는 부부관계에서 시작된다고 보는 것이나 자사의 사람사는 길이 부부관계에서 시작된다고 보는 것이 같은 시각이다.
의존과 지배
여행은 돌아오는 차표가 있을 때만 편안하다. 돌아오는 차표가 없이 one way ticket은 비장한 결심을 한 경우이거나 슬픈 일이다. 유아가 의존의 사실을 자각하게 되면 융합은 중단되고 자율이 시작되기에 모성의 기능에서 전능감 다음으로 융합에서 벗어나는 자율을 위하여 모성기능이 중요해진다. 성장하는 유아의 자기는 침범이 없도록 유지되어야 한다.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앎으로써 침범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아기의 신성한 영역을 계속 침범하는 엄마는 두려운 마녀이다. 아버지는 엄마가 임신말기에 아기에게 몰두할 때 아기에게 헌신하도록 엄마를 자유롭게 해주는 보호자가 되어야 한다. 엄마는 아이가 필요로 하는 순간에 융합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는 것이 엄마의 기능 중 일부이다. 아기는 한 쪽 부모에게 미움 받고 있을 때 다른 쪽 부모에게서 여전히 사랑 받는 것으로 느끼며 본질적으로 아버지는 아이와 안정을 유지하는 힘을 갖고 있다. 아버지가 놀이에 참여할 때 아이들은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본다. 집안의 안정성이 엄마에게 속해 있다면 외부적으로 발랄함은 아버지에게 속해 있다. 아버지와 놀이를 하므로 용기가 생긴다. 26개월 된 아기가 아버지와 놀 기회가 많아지자 갑자기 활동적으로 변하고 감정표현이 많아진다.
가정은 성장과정이 이어지며 아기는 가정의 점진적 확장과 그에 따른 과제들로 변화를 경험한다. 다섯 아이가 있는 가정에는 다섯 가정이 있다. 이 다섯 가정은 서로 닮을 필요가 없으며 똑같지 않다. 아이는 놀이에서 가정을 창조하고 재창조 할 시간을 가지게 됨으로 아이는 더 넓은 사회집단과 관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한다. 아이는 같은 순간에 다양한 종류의 대상관계를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 아이는 나비와 개와 동네 아주머니와의 관계를 즐긴다. 아이는 엄마의 딸로서 무릎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벗어난다는 것은 엄마통제 밖의 더 넓은 영역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더 넓은 영역으로 벗어나는 것은 부모에게 되돌아 갈 수 있는 능력이며 출발점으로 돌아올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벗어나는 것은 개인 인격의 붕괴가 아닌 성장을 가져다주는 떠나감을 가능케 한다. 가정이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손상되지 않고 온전하게 남아있을 때 쉽게 그곳으로 돌아갈 수 있다.
사람은 돌아갈 수 있을 때 성장을 향한 용기를 갖는다.
좋은 부모는 아이가 집을 떠날 때 집 떠나면 고생이라고 겁을 줄 것이 아니라 용기를 북돋아주어야 한다. 아이가 학령기가 되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때도 언제나 돌아올 수있는 가정이 있으면 아이는 용기를 갖고 새로운 환경에 도전한다. 아이에게 one-way ticket을 갖게 하여서는 안 된다.